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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튜브

[오늘의 유튜브 #5] 한국의 환율과 전망, 배달 로봇의 상용화, 세계경제위기 경고

by sensationgeniale 2024. 12. 20.

 

BJ 파월의 발언의 여파로 주식시장이 계속 와리가리한다.

환율도 미쳐날뛰고 있고. 계엄 이후 원화 자산을 테더랑 달러로 다 바꿔놨는데 천만다행.

다만, 한국인으로서 환율이 1,500원을 뚫으면(지금 테더는 1,500원 뚫었다ㄷㄷ) 안그래도 휘청이던 국내기업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질텐데 참 걱정이다.

아주 관짝에 못을 박았구나 에휴.

 

 

 

첫 번째, 한국의 환율상황과 부동산 시장

 

 

정부와 언론에서 노출을 자제해서 그렇지 모든 지표가 최악이라는 건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사실.

각종 지표들을 보면 한국이 위태위태하게 버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여기에 계엄을 얹었으니...

'무제한 유동성 공급'으로 환율 방어를 하고(그러라고 국민연금이 있는 게 아닐텐데)

뉴스에서는 의외로 선방하는 코스피와 외인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언플을 하고 있지만

환율이 1500원을 목전에 앞두고 있는 지금 그것도 통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AI전쟁에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한 시점에 이 사단을 냈으니, 자원도 뭣도 없는 제조업 원툴 수출국가가 어떻게 버틸지 참 걱정된다.

 

 

두 번째, 로봇이 바꿀 배달의 미래

 

 

 

LA에서 본격 상용화 시작된 서브로보틱스의 배달 로봇에 대한 이야기.

아직 사업초기라 불확실성이 크지만 엔비디아가 10% 가량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6개월동안 500% 주가가 급상승했다.

 

예전에는 로봇비서나 영화 Her에서의 AI 카운슬러같은 것들이 마냥 멀게만 느껴졌는데, 요즘 세상을 보면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이 든다. 당장 푸드코트나 몇몇 프랜차이즈에서 보이는 서빙로봇 뿐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파생된 '사람보다 나은 chatGPT' 짤들을 보면 20년 안에 내가 영화에서 보던 세상이 펼쳐질 것만 같다.

엄청난 업무를 매우 작은 오차로 수행하고 개개인의 비위를 완벽하게 맞춰주는 인간 외형의 로봇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을 때 과연 이 세상에서 내 가치는 어떤 것일까?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초조해진다. 

 

세 번째, 다가올 세계경제위기에 대한 경고

 

악플이 많던 영상.

나도 비판의 여지가 있는 영상이라고 생각하긴 한다.

차트만 봐도 지금 시장이 과열된 느낌이 확실히 있고 번지점프대 잘 만든 다음에 꼬라박을 것이 예상되긴 하지만

자산을 원화로 홀딩한다? 벼락거지가 되겠다는 선언과 같음.

차라리 썸네일을 '미국이 무너진다. 제발 금을 사세요'였으면 이정도로 악플이 많지는 않았을 듯.

그리고 어느 븅신이 지금 풀시드를 박는단 말인가.

기존 투자자들 말고 투자 바닥을 기웃거리는 초심자들에게 하는 말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깊이 없이 표면적으로 만든 영상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