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들3 주말 아침의 봉변과 낫밷이었던 영화 '명당' 행복해야할 토요일 아침부터 헬스장에서 미친 아줌마의 열폭 공격을 당한 나는 나를 위로해줄 영화가 필요했다.빌어먹을 나는 항상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운동만하는데 꼭 저런 레깅스 관종녀들이 주기적으로 괴롭힌다.아무렴 펑퍼짐 헬스장 운동복 입고 땅바닥만 보며 운동하는 내가 가슴골, 엉덩이골 다 보이고 다니는 당신들보다 남자에 미쳐있을까요...욕이 절로 나온다. 결혼들도 한 것 같은데 대체 왜 저럴까.제발 나한테 관심 끄고 본인 운동에나 집중했으면 좋겠다. 여튼 내년 액땜했다 생각하면서 분노의 동지팥죽 먹방을 했는데도 화가 안풀렸음.이런 뭣 같은 일을 겪을 때마다 보는 영화가 있었는데 넷플릭스랑 계약기간이 끝났는지 사라진 것 ㅠㅠ영화 '명당'이 배우도 빵빵하고 넷플릭스 영화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길래 봄. .. 2024. 12. 22. 생각 안해도 돼서 재미있는 '그녀가 죽었다' 아침부터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기분 전환용으로 찾은 넷플릭스 1위 영화.연기 잘하는 두 배우 신혜선, 변요한 주연인데다 구글 검색하니 평도 좋길래 망설임 없이 클릭.전반부 변요한 내러이션 중심으로 진행되는 부분은 넷플릭스 시리즈 You랑 비슷한 느낌이라 흥미로웠다.You 시즌 3처럼 미친놈과 미친년의 환상의 파이트까지 늘어지는 부분 없이 아주 굳.조금 아쉬운 점은 초반 호기심에 대한 답을 너무 바로 내놓았다는 것이랄까.답을 찾는 재미를 추구한다면 시시할 것이고, 주말에 뇌 빼고 볼 영화를 찾는 다면 아주 좋은 작품이다. 포스터도 마음에 든다. 관음증 & 편집증의 구정태와 소시오패스 & 나르시시스트 한소라.절대로 본인이 도라이라고 생각 안하는 도라이들의 사고방식을 잘 보여주는 게. 영화의 교훈 = 내 집.. 2024. 12. 15. 무수면의 때가 또 왔군... 한 3년 전 미장에 미쳐있을 때 도파민 아드레날린 뿜뿜하면서 맨날 날밤을 지샜었는데,다시 그 때가 온 것 같군...아, 나도 빨리 졸업하고 진짜 건강하게 살아야지. 2024. 12. 9. 이전 1 다음